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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감자별'이 '꽃보다 할배'보다 잘 될수 있다"

강민정 기자I 2013.09.09 12:29:09
감자별 대박 기원 고사 현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이 ‘대박’을 기원했다.

‘감자별’ 팀은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고사를 지냈다. 고사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노주현,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김단율, 정준원 등 13명의 주요 출연진과 김병욱 감독을 비롯한 작가,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욱 PD는 “8개월 간의 대장정인데 시작도 좋고 끝도 좋았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 같은 각오라고 생각한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순재, 노주현,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등 총 13명의 배우들은 차례로 돼지 머리에 돈 봉투를 정성스럽게 끼우며 시트콤의 성공을 기원했다.

출연배우 대표로 말문을 연 이순재는 “시트콤에 있어서 김병욱 감독이 훌륭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시트콤에서는 가히 대한민국 최고 시스템의 스테프들이 뭉쳤다”며 “희극성이 강한 노주현, 금보라와 더불어 젊은 친구들이 같이 호흡을 맞춰서 하면 ‘꽃보다 할배’ 이상의 대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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