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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월드투어, 유리 “‘마지막 콘서트’라고 생각한다”

정시내 기자I 2013.06.10 11:50:00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깜짝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유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제네레이션(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 공연 중 “오늘 공연이 마지막일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깜짝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 피스’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말미에 유리는 “오늘 아침에 문득 슬픈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항상 콘서트를 할 때면 ‘이게 마지막 콘서트는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콘서트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이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이에 티파니는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열심히 한 유리에게 많은 호응 부탁한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서현은 이어 “2년이란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너무 고맙고, 소녀시대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리 깜짝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리, 마지막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유리는 항상 열심히 하니까”, “소녀시대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7월 20,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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