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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을 다시 찾은 포사티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와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을 이끌고 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성남에게 우승을 내줬던 포사티 감독은 "전북은 좋은 팀이다. 그들을 조심해야 하고 우리는 그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를 존경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큰 소리쳤다.
'닥치고 공격'축구를 펼치는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11경기를 치르면서 31골이나 기록했다. 반면 알 사드는 수원과의 4강전에서 기록한 비신시적인 골까지 더하더라도 겨우 12골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포사티 감독은 공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