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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내 머리속의 지우개`도 재미있게 봤지만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은 대본."
배우 수애가 `알츠하이머 병을 앓는 젊은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던 손예진과의 비교에 대해 이 같은 발언으로 즉답을 피했다.
수애는 28일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 내 세트장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손예진씨가 나오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재미있게 봤다"며 "그러나 같은 병에 걸렸다고 해도 설정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많이 참조하는 건 대본"이라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호흡이 잘 맞아서 그런지 애틋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수애는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이서연 역할을 맡았다. 20~30대 젊은 여성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다는 설정은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손예진이 연기했던 바 있다.
수애는 극중 캐릭터인 서연과 스스로를 비교하며 "서연은 저와 다르게 동생이 있어 책임감이 더 강한 사람인 것 같다"면서 "제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면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이뤄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혼자가 있는 박지형(김래원 분)이 친구의 사촌동생 이서연(수애 분)을 만나 밀애를 나누는 내용을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