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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그사세'&'타짜' 겹치기 출연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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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08.10.28 12:09:30
▲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과 SBS '타짜'의 김갑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김갑수가 겹치기 출연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 출연 중인 김갑수가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도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을 혼란케 한 것.  

'그들이 사는 세상'이 첫 방송된 후 이 드라마와 '타짜'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문제로 지적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다. 반면 김갑수의 겹치기 출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KBS 드라마팀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며 "김갑수가 계약할 당시에는 '타짜'와 '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에 문제가 없었으나 '타짜'의 방송이 늦어지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갑수도 본의 아니게 같은 시간대에 두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갑수는 '타짜'에서 악역 아귀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방송국 내 드라마 제작부의 이야기를 그린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능력있는 국장 김민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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