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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주원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3명의 연인을 만났다.
이번 SBS ‘왕과 나’에서 폐비 후 사사된 운명을 맞은 소화(구혜선 분)와 KBS 2TV ‘소문난 칠공주’의 제멋대로인 미칠이(최정원 분), KBS 1TV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또순이 종남(김아중 분)이 그들이다.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는 고주원은 각기 다른 이들 3명 중 어떤 캐릭터에 가장 호감을 가질까?
고주원은 “3명 중 소화가 천상여자 캐릭터지만 그보다는 고집 세고 끊임없이 잘난 척, 예쁜 척하는 미칠이에게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집과 잘난 척은 자신감의 표현이며 욕먹을 만한 행동도 거침없이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그런 당당함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게 고주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주원은 “이 캐릭터를 연기한 세명은 나와 연기호흡을 맞춘 후 스타가 됐다”며 “드라마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꽃이고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역할이라고 하는데 영화는 남자 주인공이 더 돋보일 수 있는 장르다. 나도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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