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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피플]후지와라 타츠야 유별난 한국사랑 "음식 너무 맛있어"

김은구 기자I 2009.10.14 15:43:19
▲ 후지와라 타츠야(사진=김정욱 기자)

[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일본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가 유별난 한국사랑을 공개했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영화 ‘퍼레이드’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가 14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후지와라 타츠야는 “2년 전 ‘데스노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뒤 이번이 두번째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이지만 공식 일정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자주 왔다”고 말했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그 이유에 대해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찌개류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후지와라 타츠야는 “도쿄에도 영화제가 있지만 부산 시민들은 영화제에 프라이드와 친밀감을 갖고 있는 듯해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바다도 특히나 예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또 좋아하는 한국영화로 ‘올드보이’를 꼽은 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에 출연한 최민식의 사진을 보고 혼자 흥분하기도 했다.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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