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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확인도 안하고 저격했나…A씨 "상간녀 NO! 이영돈 친구 별명"

김가영 기자I 2024.04.04 12:28:12

B씨 "이영돈은 내 별명, 황정음 제대로 사과하길"
A씨 "이영돈 내 존재 자체 모를 것"
소속사 묵묵부답

황정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황정음이 상간녀로 지목한 일반인 A씨와 친구 B씨가 “이영돈을 알지 못한다”며 황정음에 사과를 요구했다.

B씨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이름과 관련된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 하나 때문에 제 친구가 상간녀로 오해 받고 있다”며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억울해서 올려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 잘못도 연관도 없는 제 친구 사진이 이미 여기저기 퍼져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며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이 일반인 얼굴 올리며 저격하는 게 맞는 건가. 아니라는 정정 사과 게시글 올려달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사과를 하지 않을 시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고도 전했다.

A씨 역시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며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리실 것”이라고 상간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평소에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님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DM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일반인 여성 A씨의 계정과 사진을 게재하며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다.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는 저격글을 게재했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과 이혼을 발표하며 SNS에 다수 저격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최근 ‘SNL코리아’, ‘짠한형’ 등에서도 이혼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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