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선 긋는 썸녀, 20대까지는 직진…지금은 후진" 솔직

김가영 기자I 2023.12.15 14:35:3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한다고 말해줘’ 두 주인공 정우성과 신현빈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신들의 연애관을 공개했다.

사진=디즈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로,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를 원작으로 한다. 정우성과 신현빈의 따뜻하고도 특별한 케미스트리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서정적인 영상미가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15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우성과 신현빈의 ‘연애 밸런스게임’ 영상이 독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속 설정들을 모티브로 한 다섯 가지 밸런스 질문에 솔직한 답을 내놓는 정우성과 신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신현빈은 ‘운명적인 첫 만남은 있다 vs 없다’ 질문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신현빈은 “사랑에 있어 더 중요한 것은 눈빛”, “썸남이 선을 긋는다면 후진한다”,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다”, “전 연인과 한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 편하게 대하려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정우성은 밸런스 게임에 과몰입한 모습이다. 정우성은 ‘운명적인 첫 만남은 있다 vs 없다’ 질문에 “지나고 나니까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라며 연애 명언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선을 긋는 썸녀에게 후진 vs 직진’ 질문에 “20대 때까지는 다 직진이지. 지금은 후진”이라며 내공이 녹아 있는 초현실주의 연애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정우성은 “남녀 사이에 친구는 있다”라고 단호하게 주장하며 ‘위장 남여사친 논쟁’에 뛰어들어 웃음을 더한다.

끝으로 정우성과 신현빈은 ‘겨울에 더 땡기는 장르는 블록버스터보다 멜로’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겨울과 어울리는 클래식 멜로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SVOD(가입형 주문형 비디오) 독점으로 서비스되며, 오는 18일 7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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