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아버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연기 활동을 응원하는 글을 수차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김미수의 상업 드라마 데뷔작 ‘루왁인간’ 홍보부터 꾸준히 응원 글을 남겼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제 딸 미수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주인공 차유리(김태희) 여동생 차연지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독립영화나 단막극은 종종 출연했는데, 미니시리즈에 데뷔하는 건 처음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김미수가 ‘하이바이, 마마’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김미수의 ‘하이바이, 마마’ 종영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예쁘게 잘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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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딸의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 김미수 아버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고인의 비보를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김미수는 지난 5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8년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 ‘보건교사 안은영’,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설강화’,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는 주인공 영로(지수)의 룸메이트이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연기했다. 현재 ‘설강화’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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