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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는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10년 전 이혼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은 너무 어렸고 결국 아이들과 미국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안현주는 또 “누구의 아내로 불리는 게 굉장히 불편했다”며 “연예인의 아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면 당당해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떳떳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에 한 번쯤 나와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현주는 “기자님들이 저희 이혼을 보도하면서 ‘잉꼬 부부인데 안타깝다’고 하더라”라며 “우리 부부는 10년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 잉꼬부부인 척 연기한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배동성 안현주 부부는 결혼 22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