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4일 미니홈피에 `마지막`이라는 제목으로 또 하나의 글을 남겼다. 그녀는 "태진아 선생님은 끝까지 전화를 안 받는다"며 "내 인내는 여기까지다"라고 밝혔다.
이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왜 죽도록 사과를 기다리느냐고? 그 이유도 이제는 공개 안할 수 없는 시간이다"고 해 그녀가 얘기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탈수,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 달 27일 미니홈피에 이루와 교제했으며 태진아로부터 헤어질 것을 강요받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