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송페` 홍보대사 성룡 "매년 초대해주세요"

▲ 성룡(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월드스타 성룡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0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하 아송페) 기자회견에서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성룡은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베이징 올림픽 후 이런 콘서트를 한 번 개최한 적이 있다. 나 역시 이런 콘서트를 중국 뿐 아니라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하려고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 수익금이 파키스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된다는 얘기를 듣고 `아송페` 명예조직위원장을 무조건 하겠다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룡은 "아시아에는 평화가 필요하고 이런 콘서트는 매해 각 지역에서 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매해 이런 행사에 초대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송페`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공식 문화행사다. 오는 10월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 대표 보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 1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는 한국 유니세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배우 이민호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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