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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담빠담', 11% '응팔' 맞편성..또 비운의 명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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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5.11.28 12:00:25
빠담빠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또 한번 ‘비운의 명작’이 될까.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재편성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7일 JTBC가 개국 5주년을 기념해 재편성을 결정한 것. 이 드라마는 JTBC 개국 당시 ‘공신 드라마’와 같은 화제작으로 정우성, 한지민 등 스타 캐스팅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종편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대중성보다 작품성에 집중한 드라마의 성향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그 사이 JTBC는 지상파 3사 못지 않은 킬러 콘텐츠를 양산하고 시청자의 신뢰를 얻은 터라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역시 그 기대효과를 누릴 것이라 예상됐다.

온라인에서의 화제성은 살아있었다. 주연 배우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을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게시판 및 SNS에도 드라마를 향한 찬사가 쏟아져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는 게 드라마 측의 분석이다.

다만 시청률에선 고전했다. 닐슨코리아가 제공한 시청률 표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1%의 시청률을 넘기지 못한 0.999%로 집계됐다.전국이 아닌 수도권 기준으로 산정하면 1.3%를 기록했다.

화제 속에서도 ‘본방 사수’를 이끌어내지 못한 데는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그램의 강세가 있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오후 8시 25분부터 오후 9시 41분 사이 편성됐다. 이 시간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과 방송된다. 이어서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가 시청자와 만난다. ‘응답하라 1988’은 이날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가구 평균 시청률 11%를 넘겼고 최고 시청률은 13%까지 치솟았다.

‘빠담빠담’은 2011년 12월 JTBC의 개국과 동시에 방송된 드라마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남자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다. 정우성이 불운한 남자 주인공 양강칠을, 한지민이 밝고 기운 넘치는 수의사 정지나를 연기했다. 영화 못지않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매회 터져 나오는 명대사, 주연배우들의 열연까지 소위 삼박자를 두루 갖춘 명품 드라마로 호평 받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후속작은‘마담 앙트완’이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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