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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팀 K리그와 토트넘 간 친선경기는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팀 K리그는 조규성, 라스, 아마노의 득점과 신예 양현준의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터진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의 결승 골로 팀 K리그가 3-2 승리를 거뒀다.
올해 팀 K리그의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