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서바이벌 '랩컵' 우승자는 양카일…상금 1억 주인공

김현식 기자I 2024.05.24 13:24:2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양카일이 힙합 서바이벌 ‘랩컵’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랩컵’ 측은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승전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결승전에는 각각 4강에서 HYOI와 정상수(BLASTA)를 상대로 승리한 KP와 양카일이 맞붙었다. 승자는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로 정해졌다.

KP는 결승곡으로 ‘퍽 유’(F*uck You)를 선곡해 공격적인 래핑과 개성 있는 가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양카일은 재치 있는 가사와 유니크한 랩이 돋보인 ‘드루와’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결승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우승자로 호명된 양카일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양카일은 “심사위원분들과 제작진, 참가자분들 모두 고생하셨다. 제가 어디까지 가는 지 지켜봐 달라. 빌보드 가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랩컵’은 월드컵처럼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스,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 등이 심사위원 역할을 맡았고 양동근이 미션 마스터로 함께했다. MC는 배우 조병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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