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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킹은 아니다”며 “게시물 삭제는 다른 의도는 전혀 없고 리뉴얼을 하기 위해 진행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최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다. 프로필 사진 역시 삭제한 상태다.
평소 이승기는 SNS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해왔다. 이 때문에 갑작스럽게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에 관심이 쏠렸고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겼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나 아내와 얘기를 많이 했다”며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데 너무 좋은 친구라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말에 이승기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강호동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뭉클해했다.
이 말처럼 이승기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받은 50억,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온 1억원 등을 기부하며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말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기는 현재 ‘형제라면’, ‘강심장’에 출연 중이며 ‘브로앤마블’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