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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해당 게시글의 머리글을 수정하며 “아무런 댓글을 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 어떤 댓글도 썼다가 빛삭(삭제)한 적 없다. 포토샵을 하면서까지 제 댓글이라고 사칭하는 의도가 다분히 궁금하다. 이 정도 글만으로도 그분은 알 거다. 글쓴이인 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 댓글을 달았다 지운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해당 글이 주목을 받자 한 누리꾼은 댓글로 “아까 쓰니(글쓴이)가 빛삭한 댓”이라고 말하며 캡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A씨의 아이디로 작성한 “김선호 아닙니다”라는 댓글이 써있었지만, A씨는 “이거 누가 사칭한 것 같다. 제가 남긴 댓글 아니다. 전 댓글 지금 처음 남긴다”고 반박했다. 누리꾼이 게재한 댓글 캡처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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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는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한 K배우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낙태)을 강요하고, 수술을 마치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A씨의 글을 토대로 K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이틀 후인 19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