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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정은 상의 옷깃과 등에 제네시스(GENESYS) 로고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볼빅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한다.
부산에서 태어나 5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손유정은 8살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13년 US 키즈 월드컵 우승, 2014년 오클라호마주 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13세) 우승, 2017년 롤렉스 주니어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주니어 대회에서만 23승 이상의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파이널 Q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