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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안방·스크린 종횡무진 '바쁘다 바빠'

윤기백 기자I 2022.09.09 17:23:11
서현우(사진=tvN ‘아다마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서현우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이미 유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서현우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권현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권현조를 말투, 행동, 눈빛의 차이로 변화를 주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묘사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서현우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촬영에도 한창이다. 극 중 서현우는 성품 좋고, 인간미 넘치는 매니지먼트 팀장 김중돈 역을 맡아 ‘아다마스’와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서현우의 활약은 안방극장에서 끝나지 않고, 스크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제26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주연으로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영화 ‘썬더버드’가 9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영화 ‘썬더버드’는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 스타일리시 현실 누아르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우는 극 중 태균 역을 맡아 돈 앞에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절박한 욕망을 리얼하게 그려내 주연으로의 저력을 보여주며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서현우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정직한 후보2’에도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19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서현우는 공무원 조태주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했다.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공무원으로 분한 서현우는 주상숙(라미란 분)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과 라이벌 사이로 은근한 긴장감과 유쾌한 코믹 연기를 통해 앙숙 케미 보여줄 예정. 여기에 서현우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실제 공무원들의 인상착의, 행동들을 연구해 하이퍼리얼리즘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서현우는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작품을 준비하는 그의 철저한 노력은 캐릭터마다 비주얼의 변신을 더 할 뿐만 아니라 넘사벽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명품 배우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장르, 매체의 제약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서현우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모습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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