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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신설…작품상 1천만원

박미애 기자I 2021.04.30 10:33:3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The CMR-Directiors Week)’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이 30일 영화제 개최 소식과 함께 단편경쟁부문 신설을 알렸다.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하의 단편 영화들은 장르 불문 출품 가능하다. 응모는 The CMR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7월 9일(금)부터 31일(토)까지 3주간 받을 예정이다.

The CMR은 단편영화제에서는 이례적으로 총 상금 4000만원, 14개 부문 시상을 내세우며, 작품상(1000만원), 감독상/신인감독상 뿐만 아니라, 각본, 기술 스태프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눈 시상을 진행한다. 배우 역시 총 4명(남녀 , 신인남녀)에게 시상함으로써 모든 단편영화인들의 재능에 주목하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영화제들과는 다르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조합원 감독들이 직접 예심부터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심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으로 분리해 각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 in 1 형식의 영화제로 진행되는 The CMR 은 첫 5일을 오로지 단편영화에만 주목하며, 새로운 단편영화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The CMR-Directors Week)’은 10월 22일(금)~2021년 10월 30일(토), 9일에 걸쳐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이 분리된 국내 유일의 2 in 1 영화제 형태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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