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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PS 3선발 확정"

박은별 기자I 2013.10.03 12:35:02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A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나선다. 포스트시즌 3선발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 선발 투수로 확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와 3차전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은 3선발로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출격할 예정이다. 3선발 라이벌이었던 팀 동료 리키 놀라스코를 밀어내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성적은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한 것은 단 두 번. 승패는 없었지만 평균자책점 2.1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구장 평균자책점은 2.32를 기록,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3차전 선발로 낙점된 건 류현진으로선 호재다.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하는 건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처음있는 일이다. 김병현,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5번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출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건 류현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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