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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감독 강건향, 제작 홍상자 엔터테인먼트)에 영화 ‘늑대의 유혹’ 패러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귀여니 작가의 소설을 세 번째로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에는 역시 귀여니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이 등장한다.
이 명장면은 바로 강동원이 이청아의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왔다 우산을 들어올리며 미소 짓는 것.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도 주인공 장근석이 비슷한 장면을 연출해 시사회 도중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늑대의 유혹’ 조감독 출신인 강건향 감독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와 만나 이 장면에 대해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이 너무 예뻐 일종의 오마주로 그 장면을 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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