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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나가수` 출연 김범수 협박 때문"

김은구 기자I 2011.06.13 10:49:55
▲ 돈스파이크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범수, 박명수와 함께 `증명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편곡자 돈스파이크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출연이 김범수의 `협박` 때문이었다며 이를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코 저의 의지가 아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범수를 사이에 두고 박명수와 나란히 서서 김범수가 서명이 들어간 증명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시간여 후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큰 사진 올립니다. 범수의 협박에 못 이겨 출연함을 증명하는 증빙서류입니다. 다음부터는 이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글과 김범수가 증명서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자신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이 증명서에는 “김범수의 매니저 박명수와 편곡자 돈스파이크는 김범수의 강요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출연함을 증명합니다”라고 적혀 있으며 김범수의 사인도 들어가 있다.

돈스파이크와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무대에 함께 올랐는데 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쩔 수 없이 출연함을…그래도 정말 제대로 무대를 살려주셨네요”, “귀여우세요. 오늘 무대 정말 재미있고 멋졌어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범수는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복장으로 `님과 함께`를 불렀고 박명수와 돈스파이트도 무대에 올라 흥겨움을 더했다. 청중 평가단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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