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PD "민서현 MC 발탁, 세련된 이미지에 높은 점수"

▲ 탤런트 민서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KBS 2TV '뮤직뱅크'의 새 여자 MC로 탤런트 민서현이 발탁된 가운데 제작진이 민서현의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뮤직뱅크'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희섭 PD는 21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민서현이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차트쇼를 도입한 '뮤직뱅크'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MC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민서현은 23일 방송부터 김성은의 뒤를 이어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함께 '뮤직뱅크'를 진행한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일 새벽 택시를 타고 녹음실로 가던 중 뒤에서 오는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중이다. 타블로는 '뮤직뱅크' 제작진에 23일 방송에 예정대로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서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신인배우 양소은 역으로 깜작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