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AE173이 소속사 수장인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회장과 틱톡 챌린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BAE173 도현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광수) 회장님만 괜찮으시다면 틱톡 챌린지를 함께 하고 싶다”고 운을 떼며, 떨리는 목소리로 “김광수 회장님을 지목합니다, 챌린지를 요청합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틱톡 챌린지 중에는 소속사 수장과 함께 촬영하는 챌린지가 다수 등장한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NCT, 소녀시대 효연 등과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팬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도 소속 가수들은 물론, 최근에는 가수 선미의 ‘열이 올라요’ 챌린지를 재치 있게 소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BAE173 멤버들에게 김광수 회장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한목소리로 ‘무서운 분’이라고 답했다.
제이민은 “회장님이란 직함에서 오는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런데 막상 회장님과 소통하고 나면 그런 이미지가 싹 사라진다. 굉장히 수평적인 관계를 추구하시기도 하고, 사소한 것도 잘 챙겨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빛은 “사실 굉장히 무서운 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오해”라면서 “저희 의견도 잘 들어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시는데, 최근엔 북경오리도 사주셨다”며 “직접 북경오리를 밀전병에 싸서 주셨다”고 방긋 웃으며 자랑했다.
그룹 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도현)은 오는 17일 미니 4집 ‘오디세이:대시’(ODYSSEY:DaS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3집 ‘인터섹션 : 블레이즈’(INTERSECTION : BLAZE)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
‘오디세이:대시’는 ‘경험이 가득한 새로운 여정’을 의미하는 ‘오디세이’ 시리즈의 첫 시작이다. 멤버 도현의 앨범 전곡 프로듀싱으로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대시’를 비롯해 ‘걸음마’(get him UGH), ‘토즈’(toez), ‘대시’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4개의 트랙이 담겼다. 전곡의 크레딧에는 멤버 도현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아홉 멤버의 강한 의지가 담긴 곡이다. 가사를 통해 억압된 세계를 벗어나 자유롭게 질주하라는 청춘을 향한 멤버 도현의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