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재승, 유노윤호 라이벌로 '맨땅에 헤딩' 캐스팅

김은구 기자I 2009.08.11 10:53:23
▲ 김재승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김재승이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라이벌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 연출 박성수)에 합류했다.

김재승은 ‘맨땅에 헤딩’에서 유노윤호가 연기하는 봉군과 동창으로 비슷한 체격에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잘 나가는 축구선수 동호 역에 캐스팅됐다. 봉군이 경기에 뛸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있고 축구와 연이(이윤지 분) 외에는 세상만사에 무심한 인물이다. 특히 연이를 사이에 두고 봉군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맨땅에 헤딩’ 제작진은 “김재승과 캐스팅 미팅을 했을 때 동호에 딱 맞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맨땅에 헤딩’은 가진 것은 없는 무명 축구선수가 이뤄내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로 오는 9월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재승은 한동안 주간시청률 1위를 지켜왔던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 분)의 옛 남자친구이자 박준세(배수빈 분)의 후배 역을 맡아 밉상 캐릭터지만 귀여운 연기로 관심을 끌었다.

▶ 관련기사 ◀
☞아라, '맨땅에 헤딩'·'화려한 스파이'로 韓日 동시 공략
☞이윤지 '맨땅에 헤딩'에서 유노윤호와 호흡
☞유노윤호, '맨땅에 헤딩' 주인공으로 연기 도전
☞김래원, 8월 13일 입대…드라마 '맨땅에 헤딩' 하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