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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정식 데뷔했다.
투애니원은 '여자 빅뱅'이란 수식어,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검색어 및 음원 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기존 신인에게선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한 이들의 데뷔 무대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애니원은 이토록 뜨거운 관심에 "무척 감사했고 감동했다"며 "좋은 평도, 나쁜 평도 겸허히 받아들여 볼 때마다 발전하는 투애니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힙합에 음악적 근간을 둔 차별화된 여성그룹으로 팀명이 뜻하는 바처럼 21세기에 걸맞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간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뱅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YG엔터테인먼트의 신병기, 투애니원의 개성 강한 4명의 멤버를 소개한다.
Q1.생년월일?
▲1984년 3월24일
Q2.태어난 곳?
▲서울
Q3.태몽?
▲아버지가 한없이 달려도 끝이 없어 살펴보니 하늘로 승천하는 용 위에서 달리고 있었다 함.
Q4.특기?
▲노래, 영어
Q5.취미?
▲스쿠버다이빙
Q6.성격?
▲AB형이라 그런지 활발하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함.
Q7.버릇 또는 습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고 건강식품을 수집.
Q8.가족관계?
▲부모님, 언니 그리고 나.
Q9.특이한 이력 및 경험?
▲애니콜 광고모델로 발탁돼 이효리 언니, 이준기 오빠와 '애니스타'를 찍었는데 투애니원이 된 이후에는 LG싸이언 광고모델로 활동. 또, 박진영 선배님이 곡을 써준 일도 있음.
Q10.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고등학교 점심시간 때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을 만큼 그녀의 음악에 반했던 적이 있음. 그래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
Q11.YG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갔나?
▲7년 전 가수가 되기 위해 처음 오디션을 치렀고 이후 3년간 계속 탈락했음. 하지만 끝까지 도전한 끝에 합격, 4년 전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음.
Q12.연습생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보컬, 춤, 일본어, 중국어, 랩 트레이닝을 받았음.
Q13.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미국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하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왔음. 3년간 오디션에서 탈락했을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꿈을 위해 견뎠음. 단 한 번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없었음.
Q14.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가 정말 심했음. 부모님 모르게 학교도 (버클리음악대학교로) 변경하고 부모님이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였음. 결국 허락받고 지금은 많이 응원해줌.
Q15.팀 내에서 역할?
▲메인 보컬.
Q16.멤버들에 대한 첫인상?
▲다라는 말수가 적었고 민지는 귀여웠음. CL은 예의가 바르고 착했으며 또 카리스마가 느껴졌음.
Q17.멤버들의 이런 점은 닮고 싶다?
▲CL의 타고난 끼, 다라의 책임감, 그리고 민지의 신중함.
Q18.가장 큰 관심사?
▲외국 가수들을 보면 춤을 격렬히 추는데도 라이브에 흔들림이 없음. 저 역시 무대 위에서 완벽해질 수 있도록 관련 영상들을 많이 참고하는 중.
Q19.좋아하는 음악?
▲R&B, 힙합.
Q20.롤모델?
▲비욘세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닮고 싶다.
Q21.투애니원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정말 이 순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열심히 했어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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