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 첫 스틸 공개…독특한 한복패션

김가영 기자I 2020.04.16 10:11:3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0년 JTBC의 첫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개점 소식을 알린 가운데, 황정음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쌍갑포차’(사진=JTBC)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을 하는 황정음이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16일 첫 공개된 스틸컷에서 월주는 한창 포차 영업 중이다. 한풀이 실적 향상을 위해 직접 길에 나서 명함 배포도 했지만 포차에선 도통 손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손님을 기다리다 지친 월주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날이 더 많다는 전언. 과연 500년 경력의 ‘그승’ 카운슬러 월주가 마지막 10명의 한풀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손님들과의 ‘일잔’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월주의 영업 전략이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황정음이 연기하는 월주는 꿈속 세상 ‘그승’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운슬러다. 월주의 ‘그승’ 카운슬링이 시청자들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특한 한복패션, 사이다 화법, 공감 백배 한풀이 등 월주 캐릭터의 포인트를 황정음이 제대로 캐치했다. 월주 그 자체가 된 황정음의 변신을 선보일 첫 방송 날, 꼭 함께 ‘일잔’ 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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