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풍상씨’ 나홀로 지상파 드라마…자체 최고 17.5%

김윤지 기자I 2019.02.28 10:00:16
사진=‘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왜그래 풍상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이하 ‘풍상씨’) 29, 30회는 전국 기준 14.2%, 17.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 28회가 기록한 12.7%, 14.4% 시청률 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방송에선 간암 투병 중인 풍상(유준상 분)을 동생들이 각자 이유로 외면했다. 동생들 걱정뿐인 풍상은 아내 분실(신동미 분)에게 “동생들이 깊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몰랐어”라며 오히려 자기 반성을 했다. 방송 말미 기증자가 나타났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풍상씨’는 정상 방송한 유일한 지상파 드라마다. 라이벌이었던 SBS ‘황후의 품격’은 지난 21일 종영, 해당 시간대 ‘2019 북미정상회담’이 전파를 탔다. MBC ‘봄이 오나 봄’은 결방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