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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중기·진구, 소개팅녀 소포사건 애니버전 "귀여웠지 말입니다"

김민정 기자I 2016.03.27 11:29:41
사진=KBS2 ‘태양의 후예’ 공식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의 과거 소개팅이 탄로 나는 장면이 귀여운 애니 버전으로 나왔다.

27일 태양의 후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유대위와 서상사 중 제일 빨랐던 택배신. 안절부절 땀 뻘뻘. 귀여웠지 말입니다. 명장면을 귀요미 버전으로 다시보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협찬사 보니크루에서 만든 것이다. 영상에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10회에서 진구(서대영 역)와 송중기(유시진 역)가 과거 한국에서 소개팅한 사실이 김지원(윤명주 역)과 송혜교(강모연 역)에게 들통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은 한국에서 서대영에게 온 소포를 보고 무전을 통해 “신지영이라는 사람에게 소포가 왔다”고 사실을 알렸다.

무전을 들은 서대영과 유시진은 급하게 달려왔지만, 윤명주가 먼저 서대영의 소포를 개봉했다.

소포 안에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두 명의 스튜어디스와 찍은 사진이 동봉돼 있었다. 강모연과 윤명주는 한국에서 두 사람이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시진과 서대영은 “오해입니다. 오해가 확실합니다”라며 변명했지만, 강모연과 윤명주는 불같이 화를 내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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