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배꼽춤은 이제 그만!

▲ 레인보우

[이데일리 SPN 연예팀] 걸그룹 레인보우의 배꼽춤을 지상파 방송에서 온전히 볼 수 없게 됐다.

레인보우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레인보우의 배꼽춤 안무에서 배꼽을 보여주는 부분을 수정하기로 했다”며 “배꼽을 드러내는 부분이 선정적이란 지상파 3사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최근 신곡 `A`로 활동하며 곡 중간에 멤버들이 상의를 들어 올리며 배꼽을 살짝 보여주는 이른바 배꼽춤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와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선정적이란 비난을 받아 논란이 됐다.

한편 레인보우에 앞서 9명의 모델 출신 멤버로 구성된 나인뮤지스의 가터벨트 패션 역시 선정적이란 이유로 공중파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6월말 여가수들과 댄서들의 노출 의상과 선정적 안무를 지적하며 지상파 3사의 가요프로그램에 '선정성 주의 권고'를 내린 것이 배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