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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가 전하는 낭만과 추억…낭만콘서트 강진 개최

김은구 기자I 2018.07.12 09:51:04
이혜민(왼쪽)과 김흥국(사진=대한가수협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아빠와 크레파스’ 등 배따라기의 히트곡들이 전남 강진에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대한가수협회 낭만콘서트 상반기 마지막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전남 강진 아트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주관, 강진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낭만콘서트는 서정미 넘치는 히트곡을 작사, 작곡한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배따라기 이혜민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김흥국의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길’, 배따라기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아빠와 크레파스’, ‘비와 찻잔 사이’ 등 이혜민표 히트가요들이 소개된다. 그 시절 그이야기들을 나누는 무대로 연출된다. 이번 콘서트는 ‘독도는 우리땅’ 정광태가 진행한다. ‘이거야 정말’ 윤항기, ‘골목길’ 이재민, ‘잃어버린 우산’ 우순실, ‘홀로 된다는 것’의 싱어송라이터 지예가 함께 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한가수협회 주관 낭만콘서트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민 문화향유를 위해 대한가수협회가 시작한 ‘찾아가는 콘서트’이다. 올해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삼양로 빨래골서 막을 올려, 6월 7일 전남 영광 예술의 전당, 6월 28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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