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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래퍼 다미아노 앨범 피처링 참여

고규대 기자I 2014.11.10 10:00:54
레퍼 다미아노와 걸스데이 민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스데이의 민아가 신인 래퍼 다미아노(본명 김일겸·21)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민아는 다미아노가 13일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곡 ‘스카이폴’(Skyfall)에서 목소리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민아는 최근 MC몽의 6집 수록곡 ‘왓에버’(Whatever)에서 상큼한 목소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스카이폴’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으로 자책하는 남자의 강렬한 랩이 인상적이다. 작곡가 김건우와 송기홍이 함께 만들었으며 다미아노가 랩 메이킹을 하고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가사를 썼다. 음원 출시에 앞서 10일 다미아노가 감독을 맡고 직접 편집한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왓에버’ 외에 쿨한 척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소심한 남자친구의 입장을 재치 있게 풀어낸 ‘하지마’. 5년간 많은 컴피티션의 우승을 안겨 준 ‘일케이(Ill K)’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바이 일케이(Bye Ill K)’ 총 3곡이 수록됐다.

다미아노는 지난 9월 엠블랙의 지오가 피처링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살 빼지마’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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