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정답은 하트 ‘칠봉이 고백 실패’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응답하라 1994’ 칠봉이가 매직아이로 나정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응답하라 1994’ 칠봉이가 매직아이로 나정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매직아이에 푹 빠진 성나정(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직아이는 특정한 패턴이 있는 그림을 눈동자를 한곳으로 모으면서 쳐다보면 특정 그림이나 글씨가 보이는 것이다. 1990년대 당시 학생 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은 단번에 알아맞히는 친구들에 비해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이에 칠봉이(유연석)와 나정은 3일 안에 매직아이 보는 것에 내기를 하게 됐다.

칠봉이는 진짜 쉬운 것이라고 ‘매직아이’를 골라줬고 이후 나정은 정답을 찾기 위해 그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를 보던 쓰레기(정우 분)는 나정의 책을 뺐었고 매직아이 속 그림을 본 그는 “이걸 누가 내준 거라고?”라며 진지한 표정을 보이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해당 매직아이 그림이 화면을 채워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이후부터 다음날까지 주요포털사이트에는 ‘매직아이’ ‘응답하라 매직아이’ ‘매직아이 보는 법’ 등의 다양한 검색어가 올라왔다. 또 누리꾼들은 칠봉이가 선택한 매직아이 속에는 ‘하트’가 있었다며 그의 간접적인 고백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응답하라 1994’ 칠봉이가 매직아이로 나정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