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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짠내’·‘코빅’…박나래와 주말을

김윤지 기자I 2017.12.18 09:36:24
사진=‘나혼자산다’, ‘짠내투어’,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주말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금요일은 MBC ‘나 혼자 산다’, 토요일은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 일요일은 tvN ‘코미디 빅리그’로 주말 웃음을 평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방송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전날 과도한 운동과 음주로 지각한 박나래는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촬영 현장에서 해장을 위해 라면을 먹는가 하면, 한혜진과 틈틈이 연말 파티 장기자랑을 연습했다. “지옥에서 온 웨딩피치”, “움파룸파” 등 그를 놀리는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 과정에서 기안84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설렘을 안겼다.

다음 날 ‘짠내투어’에서도 그의 끼는 마음껏 방출됐다. 이날 ‘짠내투어’는 기존 멤버들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떠났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 첫날 설계자인 김생민은 생수 구입을 제한하는 등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아시아 제일 오렌지 주스를 위해 분위기 좋은 루프탑바에서 금방 일어나 멤버들의 지탄을 받았다. 박나래는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안기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17일 방송한 ‘코미디 빅리그’에선 ‘마성의 나래BAR’ 코너로 시청자를 만났다. 그는 이용진, 황제성과 개그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부문 3위에 선정되며 여성 코미디언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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