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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가수 이효리가 `악마 에쿠스` 사건으로 고소 위기에 처했다.
이효리는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우리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진심으로 고의가 아닌 실수이길 바라며, 고소하라고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에쿠스 사건`은 차량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도로를 질주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일을 뜻한다. 해당 사건을 접한 이효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효리는 최근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등 동물보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이 더욱 컸다.
그러나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서는 24일 에쿠스 승용차 주인과 차량을 운전한 대리기사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에쿠스 운전자는 당시 사건을 같은 방식으로 비난한 가수 린의 회사로도 전화를 걸어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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