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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월화극 1위 수성..'마이더스'도 상승세

조우영 기자I 2011.03.30 08:13:52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MBC '짝패'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월화드라마 정상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SBS '마이더스'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짝패' 10회는 16.7%의 시청률(전국, 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9회의 시청률 16.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짝패'에서는 귀동(이상윤 분)이 천둥(천정명 분)과 신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SBS '마이더스'는 지난 29일 12.5%에서 0.5%포인트 오른 13%의 시청률을 기록, '짝패'와의 차이를 좁혔다. 그간 내용 전개가 진부하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왔지만 이날 '마이더스'는 인혜(김희애 분)가 도현(장혁 분)을 배신하는 반전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2 '강력반'은 7.6%의 시청률을 기록, 앞선 29일 7.8% 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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