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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밤' 일본어 버전 선공개… 日 컴백 신호탄

윤기백 기자I 2024.02.11 15:40:31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밤’(B.O.M.B) 일본어 버전으로 현지에서 발매하는 미니 3집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 예열에 나선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12일 0시 일본 미니 3집 ‘리부트 - JP 스페셜 셀렉션 -’(REBOOT -JP SPECIAL SELECTION-)의 수록곡 ‘밤’ 일본어 버전을 선공개한다.

‘밤’은 트레저의 정규 2집 ‘리부트’ 아홉 번째 트랙이다. 사랑에 빠진 모습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의 중독성이 짙어 음악팬들 사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에 오르고 다양한 댄스 챌린지로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터라 일본어 버전 역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어 트레저는 오는 21일 미니 3집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앞서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이는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자 일본 SNS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막강한 화제성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 신곡 ‘렛 잇 번’(LET IT BURN), 일본 골드디스크 ‘플래티넘’ 첫 획득을 안겨준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5관왕을 휩쓴 정규 2집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무브’(T5), ‘멍청이’(STUPID) 등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일본 지상파 음악 방송 출연으로 인기 굳히기에 돌입한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TBS 대표 음악방송 ‘CD TV 라이브! 라이브!’ 밸런타인데이 특집에 출연해 ‘B.O.M.B’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YG를 대표하는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각인할 전망이다.

트레저는 현재 7개 도시·16회차에 달하는 일본 두 번째 대규모 투어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재팬’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11일 후쿠이, 14~15일 나고야, 22~23일 히로시마까지 전석 공연을 매진시키며 순항 중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된 내달 2~3일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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