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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배우 된 이준호,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 앞에

김현식 기자I 2024.01.15 14:19:5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연 단독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준호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 2019년 3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콘서트로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다.

이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곡 중 26곡을 추려 세트리스트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채워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강조한 점이 돋보였다. 공연 둘째 날에는 팬들과 생일 파티를 함께 진행하며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이준호는 “새해가 밝아서 데뷔한 지는 16년 차가 됐고 솔로 데뷔를 한지는 11년이 됐다”며 “저의 11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제게 또 다음의 10년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팬분들이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준호는 지난해 드라마 ‘킹더랜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이에 힘 입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올해의 배우 부문 상과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대상 트로피를 받으며 존재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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