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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말할 수 없는 비밀'로 1년여 만에 복귀

박미애 기자I 2021.12.23 14:08:32
배성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1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배성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도경수와 원진아가 남녀 주연을 맡는다. 배성우는 극중 도경수의 아버지로 출연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성우가 고민 끝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올해 2월 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출연하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달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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