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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 수는 총 265명이며, 구단 별로는 두산, NC, 넥센, 한화, 롯데, 삼성, kt가 27명, SK 26명, LG, KIA 25명이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04명으로 전체 인원의 39%를 차지했으며 내야수 77명(29%), 외야수 63명(24%), 포수 21명(8%) 순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 개막전 현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5명으로 두산 김명신, SK 김성민, 삼성 장지훈 등 투수가 3명, 넥센 이정후, kt 홍현빈 등 외야수가 2명이다. 외국인선수는 24명이 포함됐다.
개막전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743억24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억804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67명의 평균 연봉 2억4253만원(총 연봉 647억5600만원) 대비 1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