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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 크라잉넛 한경록이 언급한 회장님 측근? 목격담-추측 이어져

박지혜 기자I 2015.12.20 15:43:18
배우 톰 하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Tom Hardy)의 서울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라잉넛 한경록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더 모노톤즈’의 콘서트를 비롯해 공항, 서울 시내에서 톰 하디를 봤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온라인상에 다수 올라왔다.

톰 하디는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 인기를 모았다. 또 오는 1월 14일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톰 하디가 지난 주말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초청으로 내한했다고 전했다.

톰 하디가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더 모노톤즈’ 콘서트에는 밴드 더 모노톤즈를 비롯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크라잉넛, 러브엑스테레오 등이 올랐다.

그 가운데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공연 후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스태프들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을 전했다.

한경록은 “대기실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공연을 보려고 했는데 (스태프들이) 난간에 기대면 안된다고 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몇 분 후 단체로 외국인 몇 명이 난간에 기대어 공연을 봤는데, 스태프들이 내버려두길래 저 사람들은 왜 내버려두냐고 물었더니 회장님 측은이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은 말이라도 울림이 있다.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가 있고, 진실로 느껴지는 말투가 있다. 더군다나 안전을 위한 까칠한 충고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경록이 언급한 ‘회장님 측근’이 톰 하디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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