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하랑, 드라마 O.S.T 수익 전액 기부

▲ 조하랑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하랑이 연예인 '기부 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대학에서 받은 장학금에 이어 드라마 O.S.T 수익도 자선 단체에 기부할 뜻을 밝혀서다.

10일 조하랑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하랑은 KBS 2TV 아침극 '두근두근 달콤' O.S.T 메인 타이틀곡을 직접 불렀고 가창료와 음원 수익 모두를 기부할 뜻을 직접 밝혔다.

조하랑 소속사 관계자는 "조하랑이 즐겁게 한 작업인 만큼 그 수익도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조하랑의 기부 계기를 대신 전했다.

사실 조하랑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국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전액을 아동단체에 기부한 적도 있어서다.

조하랑 소속사 관계자는 "조하랑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중"이라며 "활동에서 생긴 수익을 기부할 수도 있고, 또 자신의 능력을 통해 재능기부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조하랑은 '두근두근 달콤'에서 '차도녀' 장진희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