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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고수가 왔다' 폐지...'우결'-'세바퀴' 2강 체제로

유숙 기자I 2008.06.25 15:17:33
▲ MBC '일밤' 간판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한 코너 ‘고수가 왔다’가 29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일밤’ 김구산 프로듀서는 25일 “‘우리 결혼했어요’의 방송시간이 짧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아 ‘우리 결혼했어요’의 방송시간을 늘릴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송시간 부족으로 ‘고수가 왔다’는 폐지한다”고 밝혔다.

김 프로듀서는 이어 “향후 ‘우리 결혼했어요’의 방송시간이 늘어나더라도 그 고유의 재미와 감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제작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퀴즈 토크 코너 ‘세바퀴’에 대해서는 “특히 ‘세바퀴’는 젊은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기타 주말 버라이어티와 차별화하여 장년층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프로듀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이휘재-조여정 커플에 대해 “7월초까지 방송을 하고 그 인연을 마치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 7월 1일에 마지막 스튜디오 녹화를 할 예정”이라며 “이휘재와 조여정 커플이 떠난다고 해도 바로 다른 커플을 투입할 예정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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