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수술 받은 안우진, 12월 18일 군복무 시작...2025년 9월 소집해제

이석무 기자I 2023.11.28 14:06:18
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 우완 에이스 안우진(24)이 12월 1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이 병무청의 선 복무 제도에 따라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

2018년 프로 무대를 밟은 안우진은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해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다. 2022년 정규시즌 30경기(196이닝)에 선발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리그 1위를차지했고 데뷔 첫 골든글러브(투수)도 받았다.

올 시즌에는 24경기 150⅔이닝을 던져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 16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쳤다.

안우진은 입대를 앞두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군 복무를 건강히 마치고 돌아오겠다. 팬들께서 기억해주시는 좋은 모습을 전역 후에도 계속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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