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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년 만에 ‘곰들의 모임’ 개최…'최강야구' 이벤트 경기도

이지은 기자I 2022.11.08 11:14:44

이승엽 감독 포함 12명 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 진행
김성근 감독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와 맞붙을 예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2 곰들의 모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두산 ‘곰들의 모임;.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곰들의 모임은 한 시즌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만나는 자리다. 두산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선수단 사인회, 구단 버스 체험,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는 오전 10시부터 중앙출입구 앞 특별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승엽 감독, 정수빈, 홍건희, 김인태(이상 1조), 김재환, 양석환, 최원준, 정철원(이상 2조), 김재호, 허경민, 곽빈, 최승용(이상 3조) 등 12명이 참석한다.

사인회 참가권 예매는 11딕 오전 10시부터 2022 베어스클럽 유료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1인 1매로 제한하며, 행사 당일 티켓 부스에서 실물 티켓 교환 후 입장 가능하다.

1군 선수단이 실제 탑승하는 버스 체험 행사는 10시부터 중앙출입구 앞에서 열린다. 체험은 2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간 및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두린이’들을 위한 외야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팬은 11시부터 1루 외야 1-5 게이트 앞에서 참가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부모 및 어린이 팬 각 1명씩, 총 2명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글러브와 야구공을 지참하고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오후 1시부터는 두산 베어스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두산 유망주 선수들이 KBO리그 레전드들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벤트 경기 입장권 예매는 10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는 2022 베어스클럽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1루 블루 이하 내야석이, 11시부터는 1루 및 3루 내야석이 오픈된다. 티켓은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벤트 경기에 앞서 새로운 가족이 된 이승엽 감독 이하 신임 코칭스태프와 2023년 두산베어스 신인들이 팬들 앞에 첫 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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