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최근 성관계 감염 바이러스 양성 판정 나왔다"

(사진=KBS ‘스탠드업’)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웃지 못 할 해프닝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스탠드업’에서는 박미선이 출연해 ‘혼자서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미선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바빠서 못 챙겼었던 건강 체크를 하게 됐다”라며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는데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있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그는 “검사 결과를 문자로 보내주잖냐. 그런데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더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100%는 아니지만 성관계에 의해 감염된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분하고 억울했다. 난 오래전부터 (남편) 이봉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뉴질랜드에 버금가는 청정지역이었다”라면서 “다행히 며칠 후 문자가 잘못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