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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하도권 '해투4'로 첫 예능 도전…'강두기 무표정'짤 대방출

김보영 기자I 2020.03.20 09:56:3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토브리그’ 배우 하도권이 첫 예능에 도전, 재치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지난 19일 밤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하도권이 깜짝 출연했다. 하도권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국가대표급 에이스 투수 강두기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하도권은 강두기 역할을 했던 당시 감정표현에 익숙 하지 않은 캐릭터라 ‘무표정’으로 정서를 전달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참고 했던 인물로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꼽았다. 진지하게 펭수의 표정에 대해 평가하던 하도권은 시범을 보여달란 MC들의 요청에 직접 ‘무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강두기의 기쁨,화남,두려움,사랑에 빠진 상황 등 여러 감정들이 주어졌지만 하도권은 ‘강두기표 무표정’으로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고, 하도권의 능청스러움에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폭소를 터뜨려 대박 ‘짤’을 탄생시켰다.

하도권의 무표정 시범을 보던 유재석이 ‘연기를 너무 편하게 하시는거 아니에요?’라며 질문하자, ‘디테일이 안보이세요?’라 유연하게 받아치며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첫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력부터, 유쾌한 예능감 까지. 끝을 알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는 하도권에게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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