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박소현 대타로 라디오 '러브게임' 일일 DJ

이정현 기자I 2017.03.03 09:23:5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배우 박소현 대타로 나선다.

박나래는 3일 오후 여섯 시부터 전파를 타는 SBS파워 라디오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의 일일DJ로 나선다. 부상당한 박소현을 대신한다. 박나래는 과거 ‘러브게임’의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2년간 출연하는 등 인연이 깊다.

박나래는 “‘러브게임’의 게스트를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아지면서 하차하게 되어 아쉬웠다”며 “어렸을 때 카세트테이프를 녹음하며 DJ 놀이를 했을 정도로 라디오 DJ는 제 로망이었는데 특별DJ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불금’에 방송되는 만큼 금요일 저녁을 불태울 수 있는 도화선 같은 느낌의 진행이 되지 않을까”라며 “잔잔한데 뜨거움을 가진, 터지기 직전의 휴화산 같은 DJ로 청취자들을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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